커피 원두 아라비카 품종 종류 (고유 품종, 자연적 돌연변이, 인위적 개량)

▼아라비카 품종 종류▼ 

• 티피카(Typica) : 원종(어떤 품종에 대하여 본래의 성질을 가진 종자)에 가장 가까운 품종이다.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향이 좋다. 하지만 질병과 해충에 취약하기때문에 생산성이 낮아 많이 재배되지 않는다. 
• 마라고지페(Maragogype) : 1870년 브라질 마라고지페지역에서 발견된 돌연변이 품종이다. 잎, 체리, 콩의 크기가 커서 엘리펀트빈이라고 불린다. 생산성이 낮고, 일부 지여게서만 재배되고 있다. 
• 버번(Bourbon) : 빨리 숙성되고 품질이 뛰어나지만, 질병에 취약한 품종이다.
• 카투라(Caturra) : 1937년 브라질에서 발견된 레드버번의 돌연변이 품종이다. 그래거 버번의 열매 특성과 유사하다. 나무의 키는 작고 마디 사이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콩의 크키가 작고 신맛이 강하며 약간의 떫은맛이 있다. 체리 색은 붉은 색, 노란 색 두 종류가 있으며 높은 생산성과 무난히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개량을 많이 하게 된 품종이다. 
• 문도노보(Mundo Novo) :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서 발견된 자연교배종이다. 콩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잎과 체리의 특성은 티피카와 버번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버번보다 30% 이상 많고 성숙 기간이 길다. 
• 카투아이(Catuai) : 문도노보와 카투라의 인공 교배종이다. 강풍과 비바람에도 열맥 잘 떨어지지 않고 가문에도 강하다. 
• HdT(Hibrido de timor) : 아라비카종과 로부스타종의 자연 교배종이다. 나무의 키와 콩의 크기가 크다. 커피녹병에 저항성을 높이기 위한 개량을 많이 하게 된 품종이다.  
• 카티모르(Catimor) : HdT와 카투라의 인공교배종이다. 나무의 키가 작은 편이고 원두 크기는 큰 편에 속한다. 커피녹병에 강하고 조기 수확과 다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그래서 이 품종을 기초로 다양한 새로운 품종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