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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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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와'너머'의 차이 넘어와 너머는 발음이 똑같고 쓰임도 비슷해서 헷갈릴 때가 많이 있다. 그래서 확인해 본 결과 너머와 넘어의 차이가 조금은 있다고 한다. 둘은 '넘다'에서 파생되었기에 충분히 헷갈리고 충분히 어려운 단어일 수밖에 없는 거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둘은 문맥상 다른 쓰임이 있기에 알아 두어야 한다. '넘어' '넘어'는 높은 부분의 위를 지나가다라는 뜻의 '넘다'의 활용형 목적어를 서술하는 '넘다'의 활용형 예) 우리는 이 산을 넘어야 한다. 예) 산 넘어 산이다. '너머' 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물의 저쪽 또는 그 공간을 뜻하는 명사 예) 어깨 너머 보이는 너의 모습은 오늘도 아름답다. 명사 다음에 쓰임 예) 산 너머 무엇이 있을까?
에요/예요 언제 어떻게 써야 맞는 걸까? '-에요'와'-예요'는 상황에 따라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 어떨 때에는 '에요'일 수도 있고, 어떨 때에는 '예요'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저자도 이 부분을 많이 틀리는 부분이다. '에요'와 '예요'의 구별방법, 사용 방법 '에요'는 '아니다'와'이다'의 뒤에 붙어 사용이 된다. 예시) 치킨이에요 (O) 아니에요 (O) 받침 없는 말 뒤에는 거의 '예요'를 사용하면 된다. 받침 있으면 그 말 뒤에는 '에요'를 사용하면 된다. (단 앞서 말한 '아니다'와 '이다'를 제외하면)
로서/로써 뭐가 맞는 걸까? 요즘 나름 맞춤법 관련 내용을 적다 보니 자꾸 이건 무엇일까? 이건 맞는 것일 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쉬이 지나가고 몰라도 되었던 부분이 신경을 쓰다 보니 자꾸 옳고 그름을 찾게 된다. '로서'와 '로써' 뭐가 맞느냐고? 정답이 없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런 단어들이 가장 헷갈린다. 차라리 한쪽이 틀리고 한쪽이 맞아야 쉬이 고칠 수 있을 텐데 이럴 땐 저걸 써야 하고 아닐 땐 이것을 써야 하니 늘 헷갈린다. 언제 '로서'를 쓰고 언제 '로써'를 써야 할까? '로서'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예시 : 교사로서 나는 부끄럽지 않다.)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나타내는 격 조사 (이 상황은 너로서 시작되었고, 끝이 났다.) '로써' 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를 나타내..
왠지/웬지 뭐가 맞을까? '왠지'와 '웬지' 은근히 자주 틀리는 단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근래 알게 되었다. 가끔 '웬지'라고 쓰시는 분이 있던데 나는 '왠지'는 '왠지'라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단어인 줄 알았다. 하지만 웬걸. 웬일이야? 웬으로 쓰는 단어가 많아서인지 왠지도 웬지로 아시는 분이 많더라. 결론 왠지가 맞고 웬지는 틀렸다. '왠지'는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부사이다. '왠지'는 '왜인지'를 줄여 말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왠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웬으로 시작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예시) 웬걸, 웬일, 웬만하면 (O)
던과 든을 구별하는 방법 '던'과'든'을 구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회상하는 단어는 '던'을 사용하면 되고, 나머지는 '든'을 사용하면 된다. 즉 나열된 동작이나 상태, 대상들 중에서 어느 것이든 선택될 수 있음을 나타 낼 때에는 '든'을 사용하면 된다. '던'과'든'의 구별 방법 예시 1) 그랬던가? (O) 그랬든가?(X) 예시 2)하든지, 말든지, 알든지, 그러든지 (O) '든'은 '든지'의 줄임말이다. 예시)하든=하든지, 말든=말든지, 그러든=그러든지 '던'은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로이 알게 된 사실에 대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임으로 앞서 말한 회상과 관련된 상황이라면 던을 사용해야 한다. 예시) 그날 얼마나 덥던지 땀이 비 오듯 흘렀어.
자주 실수하는 띄어쓰기 (수밖에, 하는 게) 아주 개인적으로 저자는 띄어쓰기 실수하는 게 정해져 있는데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는데 확실히 띄어쓰기나 맞춤법은 이미 습관처럼 굳어져 있어서 쉬이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 중 하나이다. 아주 개인적으로 자주 실수하는 띄어쓰기 첫 번째. '수밖에' 그럴 수밖에, 할 수밖에를 매우 잘 틀리는 단어 중 하나이다. 특히 '할 수밖에'를 '할 수 밖에'로 자주 틀리는 데, 아마도 '할 수 있다'가 익숙해서 당연히 할 수밖에도 할 수 밖에로 인지하고 쓰는 것 같다. 확인해보니 '밖에'는 조사이기 때문에 앞말에 붙여서 써야 한다. 그래서 어떠한 경우라도 '수 밖에'로 사용하지 않는 거다. 아주 개인적으로 자주 실수하는 띄어쓰기 두 번째. '~하는 게' 지금은 거의 틀리..
어떻게와 어떡해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떤 것이 맞는 걸까? 저자는 요즘 헷갈리는 단어나 문장들을 찾아 보고 있다. 우연히도 돼/되의 차이를 적고 난 뒤 파뿌리라는 유튜브의 영상 중에 맞춤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번 계기로 헷갈리는 부분을 나중에 나를 위해서 정리를 해보려 한다. 그 중 가장 헷갈리는 게 어떡해와 어떻게인데, 어떨 땐 어떻게를 사용하고 어떨 땐 어떡해를 사용하니 너무 헷갈린다. 예전에도 찾아보고 중간중간마다 찾아봤지만 여전히 저자는 이것이 헷갈린다. 어떻게와 어떡해의 차이와 사용방법 어떻게라는 단어는 의견,성질,형편,상태 따위가 어찌 되는지에 대한 뜻으로 사용한다. '어떻게'는 부사형으로 용언을 수식하는 역할을 한다. 예시 "너 요즘 어떻게 지내?" (O) "너 요즘 어떡해 지내?" (X) '어떡해'는 '어떻다'라는 단어에 '-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이후 어떻게 발음하는 걸까? 금일 파뿌리를 보니 사흘이 4일이라는 뜻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물론 저자 역시도 사흘을 4일이라는 뜻으로 인지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사흘은 3일을 뜻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까지인데 이후는 잘 모르기도 하고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정확히 맞는지 헤갈릴 수가 있는 부분이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는 한달을 나눈 말인데 1일부터~10일까지 초순, 11일부터 20일까지 중순, 21부터 30일까지 하순이라고 한다. 초순(1일부터~10일까지) 1일 = 하루 2일 = 이틀 3일 = 사흘 4일 = 나흘 5일 = 닷새 6일 = 엿새 7일 = 이레 8일 = 여드레 9일 = 아흐레 10일 = 열흘 중순(11일부터 20일까지) 11일 = 열하루 12일 = 열이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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