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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니 삼겹살 왜 바짝 구워 드십니까? 이제 그렇게 안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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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삼겹살을 피기가 없을 때까지만 굽지만, 부모님은 돼지고기의 경우 바짝 구워 드시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런걸까? 아마도 돼지에 있는 기생충이 몸 속에 문제를 일으킬까봐 바짝 구워 드시는 것으로 파악되나, 사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돼지는 바짝 구워 먹을 필요가 없다. 이유가 무엇일까? 

 

▼삼겹살 바짝 구울 필요가 없는 이유▼

 

8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의 사육 시스템이 바뀌었는데, 그로 인해 기생충이 박멸되어 90년대 이후에 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한다. 질병관리청은 2004년 이후 한국인의 돼지 기생충 감염율은 0%로 발표했다고 한다. 즉, 삼겹살을 너무 바짝 구워 먹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미국농무부에서도 돼지고기의 조리를 살짝 분홍기가 도는 정도로 조리해 먹는 것을 권고 한다고 한다. 이유는 대강 눈치챘겠지만, 고기를 너무 바짝 익혀 태워정도로 과하게 익혀 먹을 경우 암 발생률이 올라 갈 수 있기때문일 것이다. 

 

▼냉동삼겹살 구울 때 나오는 물은 뭐야?▼

 

냉동삼겹살을 구울 때 고기에서 물처럼 나와 구워지면서 건더기처럼 굳어지는 것이 있다. 이것을 '드립'이라고 일컫는데 고기가 해동되는 과정에서 수분과 영양성분이 흘러나오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일어나면 돼지가 가지고 있는 영양이 손신 되기 때문에 드립 현상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잘 해동해야 한다.

 

▼ 냉동돼지고기 올바르게 해동하는 방법▼

 

앞서 말한 것처럼 드립현상을 최대소화 하기 위해선 냉동고기를 냉장에서 해동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 

 

전자렌지, 실온, 뜨거운 물에 해동할 경우 급격한 세균 증가로 인해 배탈이나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음으로 하루 전 냉장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냉장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럴땐 물의 설탕 1스푼을 넣고 10분 동안 담궈 둔 뒤 꺼내어 사용하는 것도 팁이다. 이때 설탕물이 고기에 스며들어 연육작용의 효과도 노리면서 핏기도 함께 제거가 되니 1석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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