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보는 게 남는 거

코인 왜 이렇게 어렵냐? 거의 찍기 수준임 (헝다나쁜시키)

728x90

저자는 남들 할 때 안하고, 남들 안할 때 하는 스타일인데, 코인은 조금 다르게 시작한 것 같다. 어쩌면 지금이 적기일 수도 그것이 아니라면 마지막 탑승자일 수도 있다. 4월 말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때가 코인 상승의 마지막 끝물일 때였다. 뭐도 모르고 했으니, 당연히 초심자의 행운은 며칠내로 사라졌고 내가 산 코인은 아주 무참히 나락으로 갔다.

 

시간이 지나 생각하면 물을 탈 줄 몰랐던 코린이라 마이너스 3% 에도 물타고 마이너스 5%도 물을 탔으니 회복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었다. 200만원의 금액이 코인에 투자 되었고, 나름 근래 (8월달) 투자금액이 회복되고 이익구간에 들어 섰다. 하.지.만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사람은 욕심을 부린다. 이익이 났음에도 나는 조금 더, 조금 만 더, 이런 생각에 사로 잡혀 코인을 현금화 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9월달 장이 안 좋아지면서 조금씩 떨어지더니, 추석날 후르륵 흘러내리며 코인은 폭락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이랄까? 이전 5월~7월 사이에 겪었던 끔찍한 폭락에 비하면 가시 박힌 수준이라 버틸만했는데, 왜 그렇게 폭락했는지 확인해보니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가 코인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았다. 

 

중국은 역시 강대국이구나 싶으면서도 '왜 하필 또 다시 이런 시련을' 이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 현재 원금 회복은 며칠내로 어렵지 않게 할 것 같으면서도 다시 한 번 내려 꽂을 수 있음을 알고 있기에 조금 오른 코인들은 팔아 버리고 있다. 사실 더 갖고 있어야 하나 매 순간 흔들리지만, 물탈 돈도 침 뱉은 돈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금 확보에 조금 더 비중을 두려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