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보는 게 남는 거

왼손으로 글쓰기 연습하기 (양손잡이 되어보기) D+6

728x90

이제 곧 내일 하루면 더 하면 왼손으로 글쓰기 연습이 끝이 난다. 오늘도 간신히 왼손으로 글을 썼는데 내일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왼손으로 글을 쓰면 오른손만 쓰는 것보다는 뇌에 자극이 있을 테니 글씨는 나아지지 않더라도 머리의 세포는 활성화되었을 테니 그걸로 위안 삼아본다. 

왼손으로 글쓰기 연습

메모 내용을 이러하다

요즘따라 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 너무 자주 내리니 지겹. 그래도 비가 안 내리는 것보다는 비가 내리는 게 인간에게 훨씬 나으니깐. 불만은 넣어 두어야 한다. 식물은 더할 나위 없을 테니 불편하더라도 우산으로 비 내리는 거리를 조심해서 거닐면 될 일이니 불평은 오늘 여기까지 하기로. 어제 오후 라디오를 들었는데,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었다는데 피해가 없었길 바란다. 티스토리가 다음 최적화에서 풀렸는데 이류를 모르겠다. 우선 계속해서 글을 적고 있긴 한데 영 기분이 좋지는 않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땐 맛있는 걸 먹거나, 단 걸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므로 치킨마요를 만들어 먹은 후 치즈케이크에 우유를 말아먹어야겠다. 2021.08.20 D-1

의식의 흐름이 아주 미쳤다. 비내리는 상황에 대해 한탄하다 불평하지 말라고 하고, 어제 우박이 떨어졌다는 라디오 내용을 쓰기도 하고 치킨마요 만들기에 디저트 먹어야 기분이 풀릴 거라는 내용도 적어 놓았는데 얼마나 쓸게 없으면 얼마나 하기 싫었으면 이것저것 잡탕식으로 다 적어 놓았는지. 

 

하루 남았다. 내가 볼 땐 이 프로젝트는 7일을 끝으로 하더라도 더 짧게 하던가. 더 짧게 적던가. 아니면 적을 글을 따라 적는 형식이 될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