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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역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이게 무슨 냄새인지 처음 겪어 보는 냄새에 캔들과 향초를 동원해 냄새를 없애려고 했으나, 쉬이 그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주변을 킁킁거리며 냄새의 진원지를 살펴 보니. 에어컨 물 빼는 곳에 하수구가 있는데 그 곳에서 나는 냄새라는 걸 발견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라 어찌 할지 고민하다가 하수구 트랩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 구매한 제품이 미라클 트랩이었다. 설치하는 게 어려울 까봐걱 정했는데 매우 간단했다.
하수구 트랩 종류
우선 트랩은 하수구용 / 싱크대, 세면기, 세탁기 겸용 / 소변기용 으로 나뉘어 있는데, 나는 에어컨 물이 빠져야 하기 때문에 공간이 필요해서 세탁기용, 세면대용, 씽크대용으로 구매를 했다.
설치방법
- 호스에 연결 캡을 넣는다 > 배관에 트랩을 넣는다 > 호스와 연결한 캡을 미라클 트랩에 눌러 넣는다 > 설치 완료
결과적으로 트랩을 설치하니 냄새가 그전보단 확실히 덜 난다. 하지만 내가 설치한 호수는 에어컨물 빠지는 호수이기 때문에 꽉 맞지가 않아 냄새가 그 사이로 빠져나오는 게 있다. 그래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확실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잘 산 것 같다. 하수구 냄새에 고통받는 분들은 이런 것을 설치함으로 냄새에서 벗어 날 수 있으니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아래는 내가 직접 설치한 장면이다.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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