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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종류와 기능 소금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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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아주 어릴 적 전래동화 중 세상에서 물질적으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어떤이는 금, 어떤이는 돈 등 다양한 것을 말했지만 그때 누군가는 소금이라 했다. (어릴적 기억이라 정확한 내용이 아님) 소금은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기지 않는다. 섭췰르 해야만 하는 음식이고 소금을 일정량 먹지 않을 경우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원료이다. 

 

음식이 맛이 없다. 있다를 좌우하는 것은 짠맛에서 비로된다고 본다. 싱거운 음식은 제 아무리 맛이 좋다고 해도 본능적으로 '맛이 있다' 라는 말을 하지 않게 되는데 이만큼 짠맛은 중요한 부분이다. 음식이 짜면 '맛은 있는데 짜다.'로 이야기가 될 수 있으나, '맛은 있는데 싱겹다'라는 말은 극히 말하지 않는다는 걸 알 것이다. 그래서 음식점은 싱겁게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간을 세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금의 종류▼

  • 천일염 : 바닷물을 햇빛에 증발 시켜 만드는 소금 (염전)
  • -간수를 빼지 않은 천일염은 쓴 맛이 날 수 있다. 
  • 정제염 : 바닷물을 여과한 뒤 끓여서 만드는 소금 (대량 생산이 가능함)
  • 자염 : 한국 전통 방식으로 갯벌에 바닷물을 먹여 개흙을 만들고, 개흙에 바닷물을 부어 짠 바닷물을 만든 후 바닷물을 끓여 증발시켜 만드는 소금
  • -자염의 경우 감칠맛이 있는 게 특징이다. (맛소금의 맛과 유사한 느낌)
  • 암염 : 소금이 굳어 돌이 된 소금광석을 이용하여 만든 소금
  • 재제조소금 : 원료 소금을 정제수, 해수 또는 해수 농축액 등으로 용해, 여과, 침전, 재결정, 탈수의 과정을 거쳐 제조한 소금 (대표 : 꽃소금)
  • 태움소금과 용융소금 : 원료 소금을 태움/용융 등의 방법으로 변형하여 만든 소금 (대표 : 죽염)
  • 기타 소금 : 천일염, 정제소금, 제제조소금, 태움, 용융소금을 제외한 식용에 적합하도록 가공된 소금 (대표 : 암염-핑크솔트)
  • 가공 소금 : 천일염/재제염/ 정제염/기타 소금을 50% 이상 사용하여 만든 소금 또는 식염을 서로 혼합하여 만든 소금 (대표 : 맛소금)

▼소금의 기능▼

  • 음식의 향을 강화 시킴
  • 음식의 쓴맛을 완화시킴
  • 음식의 단맛을 강화 시킴 (수박에 소금을 쳐서 먹는 이유)
  • 음식의 감칠맛을 증가 시킴 
  • 부패되는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 시킴 (새우젓과 같은 음식)
  • 수분을 날려 건조 시킴 (김치의 배추절임)
  • 글루텐 생성을 도움

▼가는 소금과 굵은 소금의 특징▼

가는 소금 
  • 밀도가 높다.
  • 짠맛이 부피에 비해 강하다
  • 입자가 가늘수록 잘 녹는다.
  • 단시간에 빠르게 간이 된다.
  • 골고루 뿌리기가 쉽다.
  • 균일하게 맛을 만들기에 용이하다. 
  • 대표적으로 김밥의 밥에 간을 맞출 때 가는 소금을 사용한다. 

굵은 소금
  • 부피에 비해 짠맛이 약하다.
  • 천천히 녹는다. 
  • 침투력이 약하다. 
  • 골고루가 뿌리기 어렵다.
  • 맛을 응축시킨다. 
  • 소금의 바삭거리는 식감을 추가적으로 줄 수 있다.
  • 대표적으로 배추 절이는 것을 굵은 소금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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