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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는 게 남는 거

[웹툰] 카카오웹툰 로맨스 웹툰 추천 no.1 (빙의물X, 회귀물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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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여기사▼ 

  • 글 : 팀이약, 헤윰, 팀이약
  • 그림 : 팀이약, 팀이약, 겨울
  • 원작 : 안경원숭이

호불호가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로맨스 웹툰이다. 하지만 회귀물, 빙의물에 질렸던 당신이라면 이 웹툰을 추천한다. 사실 로맨스가 약하다고 볼 수 있는 웹툰이기 때문에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느낌의 로맨스 웬툽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 역시 빙의물, 회귀물에 지쳐 있었고 무엇을 보아도 잘 안 읽히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만났던 웹툰이다. 정말 술술 잘 읽힌다. 나라들을 하나씩 정복하는 쾌감도 느낄 수 있고, 남자주인공의 짝사랑도 볼 수 있고, 여자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도 볼 수 있다. 적절하게 성장물 + 로맨스가 섞인 느낌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기 때문에 앞에서도 말했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여자 주인공의 모습,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그리고 답답함 없이 잘 풀려나가는 스토리도 좋고 갑자기 여자주인공이 한 번에 남자 주인공의 아이를 떡하니 같는 모습까지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독자 입장에서 좋은 거다.) 하지만 아이로 인해 여자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됨으로 그 상황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한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자신이 받은 성도 지위도 직업도 모두 다 남자 주인공이 주었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상황이 너무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 여자를 욕 할 수도 그렇다고 계속해서 짝사랑만 하고 있던 남자를 욕 할 수도 없다. 뒷 부분이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 역시 해피엔딩이라 마음이 놓였다. 여기사와 황제는 결혼을 했고 여기사의 성도 여전히 자녀에게 물려 줄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도 여전히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즐겁게 둘의 사랑을 보면 될 것 같다. 

▼전령새 왕녀님▼

  • 글 : 삼월에
  • 그림 : 동전
  • 원작 : 한류이

이거 정말 물건이다? 이런 느낌. 새가 너무 귀엽다. 물론 유튜브에서도 가끔 앵무새 영상을 즐겨 보는 1인이지만 웹툰에서 새가 이토록 사랑스럽고 귀여울 수가 있다니. 그림 작가의 실력이 정말이지 너무 미쳤다. 남자 주인공의 흉부도 참 기가 막히고 여자주인공의 사랑스러움도 코가 막힌다. (사실 여자 주인공이 전령새로 있었때가 더 기가막히게 사랑스럽다.) 간단히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여자 주인공은 황녀이지만 어머니가 세력이 아주 미미한 집안의 자식이었음으로 다른 이복형제들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지만 엄청난 회피력으로 성인이될 때까지 살아 남았으나, 전쟁으로 인해 도망치던 준 죽음에 이르고 만다. 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전령새에 몸에 깃들게 되고 전령새로서 나라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 와중에 남자 주인공과의 접점이 생기면서 둘의 로맨스가 슬슬 피어 오른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하극상을 하게 된 남자 주인공은 나중에 여자주인공이 그 전령새라는 걸 알게 되어 살짝 패닉에 빠지는 모습도 너무 귀엽다. 더구나 이 로맨스 웹툰 역시 여자의 성장물임으로 늘 움츠리고 도망치고 숨어야 하던 여자주인공이 나라를 위해 백성을 위해 나아가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체도 앞서 이야기한 황제와 여기사보단 훨씬 로맨스 느낌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 없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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