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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는 게 남는 거

[영화리뷰] 더 문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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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문 간단 정보▼

  • 영웅 개봉일 : 2023. 8. 02
  • 영웅 등급 : 12세 관람가
  • 영웅 장르 : SF, 액션, 드라마
  • 영웅 제작 국가 : 대한민국
  • 영웅 러닝타임 : 129분

▼개인적인 영화 더 문 리뷰▼

사실 큰 기대가 없던 영화였다. 한국에서 SF영화라고 해봤자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은 마음이 가장 컸고, 제작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투자된 영화 중에서 내 흥미를 끄는 영는 크게 없었다. 

 

이번 더 문은 그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혼자 달 뒤에 있다고? 얼마나 재미 없겠는가. 솔직히 잘해야 본전치기 정도 일 것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하지만 그것은 영화를 보기 전의 나의 짧은 생각이었다. 

 

영화 더 문은 처음부터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장면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인터뷰하고 KASC(한국항공우주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장면을 보면서 첫 이입을 꽤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 얼마가 지나고 난 후 도경수는 바로 혼자가 된다. 같이 갔던 2명의 우주대원이 사고로 인해 우주에서 죽게 되었고, 그 과정은 크게 거부감은 없었다.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혼자가 된 도경수를 다시 지구로 귀환시키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고 결국 그는 달의 뒤면에 낙오되고 만다. 

 

체온은 떨어지고 공기도 떨어지고 한국항공우주국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 게다가 부상까지. 엎친데 덮친 격이었으나, 영화는 영화. 그 위기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내려오지만 곧 그 빛은 사라진다. 

 

정말이지 이 영화는 한 시도 평워로우면 망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인지. 계속해서 위기와 해결을 계속 넘나 들면서 관객의 시선을 계속해서 붙잡아 두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뭐 결론은 나름의 해피엔딩이고 영화는 끝까지 재미있게 호흡을 잘 끌고 갔으니 입소문과 함께 여름이라는 시즌을 잘 탄다면 천만관객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부디 앞으로도 한국에서 SF영화가 계속해서 나오길 바라며. CG는 조금 더 어색하지 않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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