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증상 발현후 7일간의 기록 그후,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 기침, 코로나 목아픔, 코로나 미각 상실, 코로나 후각 상실)

날이 풀리고 코로나 정부 대응체계가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이 되면서 코로나를 경계하던 경계심이 많이 풀린 상태이다. 저자 역시도 경계를 풀고 마스크 없는 세상을 즐겼다. 그렇게 이곳저곳 축제에 참가하고 나들이를 하다보니 결국 코로나에 걸리고야 말았다. 가족 전체가 다 걸리고 말았다. 

 

저자는 백신접종을 3차가 아닌 2차까지 한 상태였고 나머지 가족들은 3차 백식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 다 같이 걸린 건지 아니면 한명이 걸렸고 나머지한테 옮겨왔는지 알 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가족 중 한명이 증상을 보이고 난 후 1~2일 지난 시점에 모든 가족이 다 걸렸다는 사실이다.

▼내가 겪은 코로나증상▼

 

코로나증상 중 먼저 찾아 온 것은 코로나 기침 증상이었다. 가족 중 한명이 몸살 증상과 함께 엄청난 기침을 하더니 이내 나머지 가족들도 다음날 모두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났던 가족구성원에게 물어보니 전날부터 몸이 안 좋았다고 했다. 코로나가 심히 의심이 되었기에 자가 키트를 이용하여 검사를 했고 결국 두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증상은 가족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저자는 기침과 더불어 몸이 쑤시고 아픈 코로나 몸살 기운과 함께 코로나 오한 증상 그리고 코로나 목아픔이 왔다. 나머지 가족들은 코로나로 인한 오한 증상이 없었다. 대신 첫날부터 코를 많이 풀던데 저자는 첫날에는 콧물이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 이틀째, 여전히 코로나 기침 증상과 함께 온 몸이 두드려 맞은 것처럼 뼈가 너무 아팠고 코로나 목아픔은 여전했다.  

 

코로나 삼일째, 코로나 기침 증상이 심해지면서 코로나 목아픔도 심해졌고, 몸살 기운과 오한은 사라졌다.

 

코로나 사일째, 기침 증상은 여전했고 목아픔은 삼일째보다 나아졌으며 몸은 한 결 더 나아졌다. 하지만 코로나 콧물 흘림 증상이 나타나며 코가 막히기 시작했다.

 

코로나 오일째, 코로나 기침 증상이 잦아들었으며 코로나로 인한 목아픔도 자연스레 나아졌다. 하지만 코로나 코 막힘은 계속 이어졌다. 

 

코로나 육일째, 간간히 마른 기침을 지속하였으나 전날에 비해 횟수가 줄어들었고 목아픔은 거의 없었으며 코 막힘도 상당히 호전된 상태를 보였다. 

 

코로나 칠일째, 여전히 코로나로 인한 기침은 지속되었으나 나머지 증상들은 거의 없거나 아주 미미해졌다. 

▼내가 겪고 있는 또는 겪은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에 걸린 후 코로나증상들과 더불어 후유증이 찾아 왔다.

 

코로나 1~10일 넘게 입에서 떫은 맛과 함께 씁쓸한 맛이 느껴졌는데 씁쓸한 맛이 심각해서 음식을 제대로 먹기 힘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더니 7일 기점으로 코로나 미각상실로 인한 후유증은 잦아 들었다. 하지만 거의 3주가 되어 가고 있음에도 코로나 미각상실이 약간 남아 있는 상태이다. 

 

코로나 미각상실과 함께 코로나 후각상실도 찾아 왔다. 

 

코로나 미각상실과 코로나 후각상실이 거의 동시에 왔는데 증상이 코로나 미각상실보다 늦게 찾아 왔고 약했다. 하지만 여전히 후각이 약간 둔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현재 3주가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미각상실보다는 후각상실 증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현재 가장 불편하게 겪고 있는 코로나 후유증은 마른기침과 가래이다. 

 

여전히 마른기침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증상이지 목에 가래가 끼고 있다. 이점은 현 상태에서도 여전히 큰 변화가 없이 지속되고 있음으로 일상생활에 약간의 지장 또는 생각보다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마른기침을 지속하다보니 목이 아프고 목이 아프다보니 대화가 하기 싫어지고 가래도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래때문에 마른기침을 더 하는 것도 같고, 점점 더워지는데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기가 겁이 날 정도이다. 

 

 

코로나 잠복기간, 격리기간 외 코로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