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고대했던 아바타 2가 개봉했다. 한국이 다른 곳에 비해 빠르게 개봉했다고 하던데 왠지 너무 뿌듯한 거 나만 그런가? 3D로 아바타2를 보게 되었는데 오 나름 괜찮더라 2D로 보는 것보당 확실히 3D로 봐야 재미있을 영화인 건 맞다. 스케일이 진짜 너무 굉장했는데 보는 내내 돈 진짜 많이 드렸겠다. 감독은 미친 사람이구나. 천재이면서도 미친 사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바타런닝타임이 192분 3시간이 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솔직히 2시간정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함께 본 다른 지인은 중간에 늘어져서 깜빡 잠을 자고 말았다고 했다. 하지만 저자는 아바타1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영화를 기다린 분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볼 거리가 많고 떡밥을 보면서 다음 나올 아바타를 생각하기만으로도 너무 충분히 가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아바타 물의 길의 전체적 내용은 죽였던 쿼리치 대장이 아바타로 부활해서 설리가족을 죽이려고 하고 설리가족은 자신의 부족을 지키고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른 부족에 숨게 된다. 그곳이 바다와 인접해있고 바닥에서 주로 생활을 하는 물의 부족이었다. 거기서 지내기 되면서 겪게 되면 여러가지 충돌과 경험을 전반적으로 많이 보여주는게 어쩌면 필요 없을지도 모르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일 수 있으나 감독은 그 안에서 키리가 가진 특별함을 보여주었고 로이크의 중2스러운 모습과 함께 전사로써 얼마나 크게 성장할지 보여주면서도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유하면서도 강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저자는 이 부분이 꼭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바타 물의 길에서 가장 충격적이라고 볼 수 있었던 장면은 설리가족의 장남이 죽었다는 점인데, 그를 보면서 맏이가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모습 중 하나를 보여주면서도 가족을 위하는 모습은 그 누구보다 가장 설리를 많이 닮았다는 점에서 마음이 가던 인물이었는데 너무 짧은 분량과 자꾸 물의 부족 장면에서 잘 보이지 않더니 결국 끝부분에선 동생을 구하려다가 총에 맞아 죽는다. 뭐 그로 인해 설리가족은 더 끈끈해졌고 부모는 다른 아이들을 구해냈으니 스토리상 어쩔 수 없는 죽음이었을려나? 하지만 여전히 아쉬는 건 어쩔 수 없다.
이제 아바타는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떡밥이 너무 많다. 키리가 가진 능력은 정확히 무엇에서 온 능력인지. 누가 그의 아버지일지 풀어나가야 하고, 로이크가 어떤 전사로 커갈지 형이 자신때문에 죽었다는 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설리 가족은 다시 자신의 부족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물의 부족에 있을지 그것도 아니면 두 부족을 아우를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초딩같은 싸움을 하는 아바타로 다시 부활한 쿼리치 대장과의 싸움은 어떤 방식으로 끝을 낼지 그보다 더 큰 빌런이 있어야될 듯 싶은데 그게 누가 될지 앞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더 다양한 모양으로 풀어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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