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늑대사냥 (스포O, 강력)

▼늑대사냥 정보▼

개봉 : 2022.09.21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21분

▼늑대사냥 리뷰▼

늑대사냥의 예고편은 fake다. 진짜 나는 '서인국'이 주인공인 줄 알았다. 하지만 서인국은 너무 처참하고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그것도 초반에. 

 

늑대 사냥은 매우 잔인하고 액션의 타격감이 장난이 아닌 영화이다. 

 

근데 스토리가 없다. 액션이 90% 스토리는 그 나머지 정도랄 까.

 

간단히 말하자면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범죄자를 이송하는 공간이 배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범죄자가 탈옥을 하기 위해 경찰과 대립하면서 일어나는 일처럼 보이지만 그건 그저 예고편의 내용일 뿐이다. 

 

예고편에서 보여진 내용 말고 다른 내용은 완전 다른 내용의 이야기이다. 일제 강점기에 실험을 당해 늙지도 죽지도 않지만 뇌에 문제로 인해 폭력적이고 기계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 남자가 등장하고 그 남자가 모든 사람들을 다 죽이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남자와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 나타나 서로를 죽이는 이야기다. 

 

반전아닌 반전이 있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너무 액션에 편중되어 있고 너무 잔인하기 때문에 팝콘 까먹으면서 심심풀이로 보기엔 시각적으로 불편한 영화이다. 

 

하지만 나름의 반전아닌 반전때문에 시즌 2가 나와야 빛을 발할 수 있는 영화라는 점과 주인공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사실이 놀라운 영화임으로 잔인한 장면을 어느정도 볼 수 있는 자라면 한번쯤 봐도 무방할 것 같다.